이번 현장은 송파에 위치한 입시학원이었습니다. 학생들이 장시간 앉아서 공부하는 독서실 의자들이었고, 몸이 오래 닿는 좌판과 등받이 쪽에 사용감이 많이 쌓일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습니다.
의자 소재는 땀 흡수가 잘되고 통기성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앉았을 때는 편한 장점이 있지만, 그만큼 땀이나 실수로 흘린 음료도 섬유 안쪽으로 스며들기 쉬운 재질입니다.

학생들이 오래 쓰는 의자
입시학원 의자는 하루에도 여러 학생이 오래 앉아 있습니다. 겉으로 크게 더러워 보이지 않아도 좌판 앞쪽, 등받이 가운데, 허벅지가 닿는 부분에는 땀과 먼지가 계속 쌓입니다.
이번 현장도 단순 얼룩 제거보다는, 학생들이 매일 쓰는 의자라 청결 관리 쪽에 더 무게를 둔 작업이었습니다. 그래서 세척과 함께 스팀 소독까지 같이 진행했습니다.

건식 과정에서 먼저 빼낸 먼지
바로 물세척부터 들어가면 섬유 안쪽 먼지가 젖어서 더 뭉칠 수 있습니다. 먼저 두드리며 깊은 먼지, 각질, 먼지진드기 같은 입자를 흡입하는 건식 과정을 진행했습니다.
패브릭 의자는 표면만 훑어서는 안쪽 오염이 잘 빠지지 않습니다. 특히 공부용 의자처럼 오래 앉는 가구는 좌판 안쪽에 미세먼지와 생활 오염이 생각보다 많이 남습니다.

고압 스팀과 습식 케어
건식 흡입 후에는 고압 스팀을 섬유 안쪽까지 넣어 오염을 불리는 방식으로 작업했습니다. 스팀으로 열을 충분히 준 뒤, 천연성분 세제를 사용해 습식 케어를 진행했습니다.
세척 중 나온 오염수를 보면 의자 안쪽에 쌓여 있던 생활 오염이 어느 정도였는지 더 잘 보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전후 차이도 있지만, 이런 작업은 오염수가 현장을 제일 솔직하게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작업 후 확인한 변화
세척 후에는 좌판과 등받이 상태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섬유 결이 눌려 있던 부분과 몸이 자주 닿는 위치를 중심으로 정리했고, 학생들이 사용하는 의자를 한 번에 작업한 만큼 전체 상태도 같이 봤습니다.
입시학원처럼 학생들이 매일 오래 머무는 공간은 의자 청결이 꽤 중요합니다. 책상이나 바닥은 자주 닦아도, 의자 패브릭 안쪽은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비슷한 의자를 관리할 때
독서실 의자나 학원 의자처럼 오래 앉는 가구는 음료를 흘렸을 때 바로 닦는 것만으로는 부족할 때가 있습니다. 표면은 마른 것처럼 보여도 섬유 안쪽에는 땀, 먼지, 음료 성분이 남을 수 있습니다.
냄새가 나거나 좌판 색이 어두워졌다면 표면 청소보다 내부 오염을 먼저 보는 편이 낫습니다. 홈즈로그에는 이런 패브릭 청소와 소파 / 매트리스 관리 작업을 실제 현장 기록 중심으로 남겨두겠습니다.